카카오 이모티콘 지급 '톡서랍' 한 달권 논란 정기결제 해지 방법

카카오가  무료 이모티콘 3종과  카카오메이커스 쿠폰,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선착순 300만 명)을 5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했다. 마음 선물팩 다운로드 방법과 정기결제 논란과 해지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카카오 무료 이모티콘 3종 지급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먹통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의미로 5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3종 등의 지급을 시작했다. 무료로 지급하는 3종 이모티콘은 6일 저녁 기준 약 1200만 명이 내려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제공되는 이모티콘은 총 3종으로 이중 '춘식이는 프렌즈 2'는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토심이는 토뭉이랑 놀 거야', '아기 망그러진 곰'의 2종은 9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가 모두에게 드리는 마음 선물팩 무료 이모티콘 3종

 

또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 할인 쿠폰 2장,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함께 제공되었다.

 

다만, 톡서랍 플러스는 사용 안정성을 고려해 300만 명에게 우선적으로 선착순 제공된다. 카카오는 이용자 수요에 따라 향후 추가 지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모바일 버전 하단 맨 오른쪽 '더보기' 탭 하단 '카카오 나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이밖에 카카오 공식 채널 '새 소식'에도 이모티콘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어지는 링크가 게재돼 있다.

 

이모티콘 다운로드 페이지 링크.

카카오가 마음을 전합니다. https://e.kakao.com/dear-all 

카카오가 마음을 전합니다

 

한편 카카오가  '마음을 담았다'며 스스로 내놓은 카카오메이커스 쿠폰과 톡서랍 플러스는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급한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무료 이용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이용료가 결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가 보상 방안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쿠폰은 해당 페이지 접속 후 실제 구매가 이뤄져야 사용이 가능하다. 

 

톡서랍 사용기간 종료 시 해지 방법

논란이 되고 있는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선착순 300만 명)의 경우 주의사항에 작은 글씨로 해지방법에 대해 표기되어 있다.

 

"이용권 사용기간 종료 후에는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이용료가 정기결제됩니다. 이용료 정기결제를 원하지 않는 경우 정기결제일 이전에 [My구독 > 구동정보 > 구독 중인 상품]에서 해지하여야 합니다. "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톡서랍의 경우 정기 구독형 서비스라는 특성상 기한 만료 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라며 "사용기한 만료 일주일 전 알림 메시지를 통해 추가 사용을 원치 않는 고객들의 경우 해지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치며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먹통 사태와 관련해 사과의 의미로 5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3종과 카카오메이커스 쿠폰 2종, 톡서랍 플러스가 지급을 시작했다. 지급한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이 무료 이용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이용료가 결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해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