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9시간 일하고 휴가 몰아 쓸 수 있다. 근로시간 총량제 관리
정부가 주52시간으로 제한한 근로시간을 최대 69시간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근로시간을 총량제로 관리해 바쁠 땐 일을 몰아서 하고, 한가할 땐 휴가를 몰아서 쓸 수 있도록 유연화하자는 것이다.

목차
주 52시간제를 주당 최대 69 시간까지 연 단위로
정부가 기존 '주 52시간제'를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연 단위로 유연화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6일 입법예고했다. 근로시간을 총량제로 관리해 바쁠 땐 일을 몰아서 하고, 한가할 땐 휴가를 몰아서 쓸 수 있도록 유연화하자는 것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근로시간 체계에서 벗어나, 노사 간 합의를 통해 근로 방식을 자율적으로 정하자는 취지다.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 확정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4월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 주 단위에 한정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 분기. 반기. 연 등까지 확대해 산업현장의 선택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개정안을 직접 발표하고 "2018년 주 52시간제를 도입했지만, 획일적이고 경직적인 주 단위 상한 규제 방식은 바뀌지 않았다"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연장근로시간 월 최대 52시간 총량 계산
주 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기준법은 법정 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개정안은 주 단위로 관리된 연장근로시간을 노사가 협의한 경우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힌 것이 핵심이다. 주 최대 12시간으로 제한된 연장근로시간을 월 최대 52시간 등으로 총량 계산해 일이 많은 시기에 집중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근로시간 개편 주요 내용
근로시간 개편 주요 내용 자료: 고용노동부 |
근로시간을 기존의 '주' 단위에서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유연화 |
11시간 연속 휴게시간을 보장하거나,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 주 최대 근로시간을 64시간으로 제한 |
노사 합의를 통해 근로시간 유연화를 합의하고, 근로자대표제 보완 및 강화 |
퇴근 후 출근할 때까지 11시간 연속 휴게시간 보장
다만 근로시간 유연화가 자칫 근로자의 과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퇴근 후 다음날 출근할 때까지 11시간 연속 휴게시간을 보장하는 기존 법 조항은 따르기로 했다. 나머지 13시간 중 근로기준법상 4시간마다 30분씩 부여되는 휴게시간 1시간 30분을 제외하면 하루 최대 11시간 30분, 휴일을 제외한 주 6일에 최대 69시간이 된다. 여기에 추가로 선택지를 제시해 11시간 연속 휴게시간을 보장하지 않으면 주 최대 근로시간을 64시간으로 제한했다. '뇌혈관이나 심장 질환 발병 전 12주 편균 60시간, 4주 평균 64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이 강하다'라는 고용부 고시를 참고한 것이다.
연장근로 역시 주→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확대할수록 근로시간 총량은 줄이는 대안을 제시했다. 월 단위 연장근로시간은 주 평균 12시간(100%)인데 ▲분기는 주 평균 10.8시간(90%) ▲반기는 주 평균 9.6시간(80%) ▲연은 주 평균 85시간(70%)으로 점차 줄어드는 식이다.
블로그 인기글
삼성 고심 끝 결단.. 반값 '갤럭시 S23 FE'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FE(팬에디션)을 내놓는다. 가격은 갤럭시 S23 울트라(159만 9400원)의 반값 수준인 80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반값 수준인 갤럭시 S23 FE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데 이어 반값 수준인 갤럭시 S23FE(팬에디션)도 내놓는다. 경기침체와 애플 아이폰. 중국업체들의 공세에 대응, 전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고가 전략 스마트폰의 준프리미엄급 모델을 지난해 단종 시킨 바 있다. 고심 끝에 결국 부활시킨다. 갤럭시 S23 울트라 반값 80만 원대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시리즈의 FE(팬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가격은 갤럭시 S23 울트라(159만 9400원)의 반값 수준인 80..
9626.tistory.com
안성훈, '폭행 논란' 트로트계.. 인재 고갈 '위기 속' 1순위 우승후보
황영웅 학폭. 똑같은 서사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미스터 트롯 2' 음악으로 승부한 '정통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꼽히고 있다. 본인을 빛나게 만드는 방법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스타가 되기 위한 가장 큰 덕목이다. 주목 받고 있는 장르, 새로운 스타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주목받고 있다. 근 몇 년간 트로트는 주목을 받았던 장르다. 새로운 스타가 나왔고 장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다만, '인물 리스크'로 트로트 신드롬이 주춤거렸다. 최근에는 황영웅의 학교 폭력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똑같은 서사, 배경의 인물들이 나오면서 '인물 고갈'이라는 비판까지 받았다. 가수 임영웅과 같이 업계의 흐름을 주도할 인물이 필요한 시기다. 재목으로는 안성훈이 꼽히고 있다. 음악으로 승부 중인 가수 안성훈 안성훈은 ..
9626.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