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프로필 제국의 아이들 리드보컬 가수 영화배우
프로필
임시완
영화배우 가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
수상 2023년 제14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22년 제31회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비상선언)
2017년 제1회 더 서울어워즈 인기상
2015년 제4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중편드라마부문 남자우수연기상
사이트 인스타그램, 트위터, 인기팬카페
임시완 프로필
임시완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서 1988년 12월 1일에 태어났다. 본관은 풍천 임씨.
임시완의 키는 173cm 체중은 60kg 혈액형은 B형이다.
임시완의 가족은 부모님과 누나가 있다.
임시완은 학진 초등학교 졸업했다. 엄궁중학교 졸업했다. 구덕고등학교 졸업했다.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 중퇴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공연예술계열 연극전공 중퇴했다. 우송정보대학 실용음악학 전문학사가 있다.
임시완은 대한민국 육군 제25보병사단 병장 만기전역했다.
임시완의 소속사는 플럼에이앤씨이다.
임시완 소속그룹은 제국의 아이들이다. 포지션은 리드보컬.
임시완은 2010년 1월 15일 제국의아이들 싱글 1집 Nativity로 데뷔했다.
임시완의 종교는 무종교이다.
임시완의 MBTI 유형은 ENFJ이다.
임시완 활동
임시완은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이다.
임시완은 2010년 1월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 그 후 2012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의 어린 허염 역할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 후 영화 《변호인》에서 박진우,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 등을 맡으며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의 청춘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임시완은 과거 친친가요제 부산 예선에 참가하였다가 예선에서 광탈했으나, 스타제국 캐스팅 관계자의 눈에 띄어 연습생으로 발탁되었다.
2009년에 소속사인 스타제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제국의아이들에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였다.
애프터스쿨의 유이가 주인공인 소주(처음처럼) 광고에 아주 짧게 나온다.
KTF 통신사 광고도 찍었는데 그로 인해 비슷한 시기에 제국의아이들이 단체로 촬영한 SK텔레콤 광고에는 출연하지 못했다.
여담으로, 처음처럼 광고는 유명해서 찾기가 쉬운데 임시완이 출연한 KTF 광고는 찾기가 어려워 전설의 광고가 되었다.
임시완은 변호인, 미생 출연 이후로는 사실상 전업 배우로 인식하는 사람이 더 많다. 아이돌 출신인 걸 알면서도 배우로 더 크게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임시완은 작품이 나올 때마다 수많은 연기 칭찬을 받지만 아이돌 출신 배우 치곤 잘한다는 수식어는 이미 대중들에게 연기 실력이 입증 된 임시완에겐 어울리지 않는다.
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 안에서 연기 활동이 고려되던 멤버가 전혀 아니었다. 연기 수업을 받은 적도 없을 정도로 연기 활동과는 거리가 먼 멤버였으나, 2012년 《해를 품은 달》에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확정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임시완은 당시 해품달 제작진은 허염 역할에 맞는 인물을 배우 풀에서 찾기가 어려워 아이돌 멤버들까지 수소문해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그 때 같은 그룹의 케빈, 정희철, 박형식과 함께 오디션을 봤고 임시완이 최종 캐스팅되었다.
임시완은 2012년 1월 4일 첫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이 임시완의 첫 연기 데뷔였다.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로 첫 방송부터 허염앓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인지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다. 2회차에서 대사를 하며 제대로 등장할 때 얼굴 뒤쪽으로 태양빛 같은 CG가 붙어나오는데 그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였다. 이 정도의 배우가 사실은 가수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시청자들은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사실, 임시완이 소속된 제국의아이들이 같은 시대에 활약한 다른 아이돌과 비교를 해보면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다.
임시완은 이후 드라마로는 KBS 《적도의 남자》[9] MBC 《스탠바이》[10], KBS 《연애를 기대해》[11], MBC 《트라이앵글》, tvN 《미생》으로 필모를 쌓아왔다.
임시완은 영화로는 2013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공개한 모바일영화 《미생프리퀄》에서 주인공 장그래역을 연기했다. 2013년 12월 18일 개봉한 영화 《변호인》에서는 용공조작사건으로 억울하게 고문받는 대학생 진우 역할을 연기했고, 임시완을 잘생긴 연기돌에서 배우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임시완은 tvN에서 방송된 금토 드라마 《미생》이 시청자들의 큰 공감과 많은 지지를 받으며 대히트하였고 장그래를 연기한 임시완은 연기돌에서 배우로 수식어를 달리하게 됐다.
배우로서의 임시완의 장점은 비주얼과 좋은 발성이다. 첫 작품인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앓이가 시작된 근본적인 이유는 후광효과 CG까지 납득가게 만들었던 외모 덕분이라 할 수 있는데, 당시 허염배우가 누구냐며 온 인터넷 커뮤니티가 허염앓이로 들끓었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라는게 밝혀지자 꺼진 아이돌도 다시 보자는 재미난 화젯거리를 남기기도 했다. 사극에 어울리는 차분하고 정확한 발성과 발음으로 무난하게 연기하면서 연기활동의 첫 스타트를 잘 끊었다.
임시완의 왜소한 체격에 배역에 한계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tvN드라마 《미생》을 통해 배역에 잘 맞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연기자는 연기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주위에서도 그만큼 임시완을 롤모델로 삼는 아이돌겸 배우들이 많아졌고, 이로써 아이돌 최초 천만배우 칸 입성 배우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아이돌의 인식과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믿고 볼 수 있는 자랑스러운 배우로 당당하게 성장하였다. 그만큼 영리한 배우가 걷는 길은 늘 기대가 있기 마련이다.
임시완은 딱 봐도 세련되고 정갈한 인상의 고전적미남. 미소년, 청순미의 정석이다. 과거에는 탑엘샨으로 불리는 아이돌 팀 내 비주얼담당 멤버였으며, 현재는 "임시완 닮았다" 라는 말이 나오면 청순하다, 소년미 넘친다 라는 의미로 굳혀졌다. 또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말이 오가고 있는 일명 시완라인의 임딩동이 있기도 하다.
임시완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동안 연예인 중 한명인데, 서른 중반인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인지라 고등학생 또는 20대 배역을 자주 맡곤 한다. 예를 들면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과 동갑이지만 송재희의 아역 연기를 했었고, 스탠바이와 적도의 남자에선 교복을 입고 이준혁의 아역 연기를 하며 고등학생 역을 맡았었다. 그 후로도 20대 후반인 나이에 스쿨룩스 교복 모델로 발탁 되면서 찰떡같이 교복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시완은 현재기준(2023) 지금도 과거와 변함없이 도자기 피부에 동안 미모를 자랑하면서 이명우 감독의 신작 드라마 소년시대의 고등학생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
임시완은 꾸준히 젊고 어린 연령층의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 마른 몸매, 도톰하고 붉은 앵두같은 입술, 여자처럼 하얗고 선 고운 얼굴, 반듯한 이마, 세필붓으로 그린듯한 눈 앞머리와 조금 길고 속쌍꺼풀을 가진 예쁜 눈, 이물감 없는 오똑한 코, 가늘고 흰 손가락, 유일하게 남성다움을 보여주는 목울대, 45도 각도에서 살짝 떨어뜨린 시선에, 느리면서 조금 낮고 침착한, 어떤 일에도 흔들릴 것 같지 않은 목소리를 가졌다. 진중하고 신중한 언변에 적은 말수, 그러나 종결어미까지 정확히 끝내는 발음에서 신뢰가 느껴진다.
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에서의 포지션은 리드보컬과 비주얼. 메인보컬급 실력은 아니나 담당파트는 무리없이 소화한다.
임시완의 음색은 의외로 조금 허스키한 저음이라 아이돌 음악보다는 발라드 계통의 음악들이 더 잘 맞는다. 실제로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왁스의 <황혼의 문턱> 등 조용한 음악을 좋아하고 자주 부른다.
임시완은 음색 때문인지 제국의 아이들 활동 때는 도입부나 저음 파트를 많이 맡았었다. 그러나 예외로 후렴부나 고음파트를 맡았던 곡들도 있다.대표적인 곡이 Here i am Heart for 2도 음원에서는 2절 고음 파트를 맡았었으나 무대에서는 메인보컬인 박형식이 불렀다.
임시완은 아이돌로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무대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나 팀 내 비주얼 담당인 만큼 눈에 띄게 잘생겨서 데뷔 때 무대에서는 센터가 아니었지만 자켓 사진은 센터로 촬영했다.
임시완, 아이돌로서의 재능이 어떠한지와는 별개로, 열정만큼은 대단했다. 데뷔곡 마젤토브 부터 Here I am, Watch out!! 등 배우로서 성공하여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기 이전 활동들의 무대 직캠 등을 보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임시완은 미생 OST이자 첫 솔로곡인 <그래도..그래서..>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임시완 배우 데뷔작인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여주인공 연우의 오빠인 허염의 어린시절을 연기했다. 첫 데뷔작을 아역으로 시작한 셈인데, 당시 임시완의 나이는 한국 나이로 25살이었다. 허염으로 첫 등장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켜 단숨에 시청자들을 허염앓이 하게 만들었다.
임시완은 1회 등장은 매우 짧았으나 실검까지 장악할 정도로 임팩트가 강했으며, 2회분은 아역들이 이끌어간 1~6회 중 허염이 가장 많이 등장한 회차였다. 2회에 문제의(?) 후광 CG씬을 달고 등장하였다. 하마터면 크게 욕먹을 뻔한 등장씬이었으나 후광이 납득이 되는 외모 덕분에 두고두고 화제가 되었다.
임시완은 소속사에서 연기를 시키려던 멤버가 아니었으므로 연기수업을 받은 적이 없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발성과 연기로 무난하게 역할을 소화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미간을 자주 찌푸리며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미간 연기는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다. 허염에 딱 어울리는 아름다운 비주얼 덕분에 해품달이 방송되는 날은 허염, 임시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곤 했다.
임시완은 당시 함께 연기한 배우들은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걸로 보여지는데, 시상식장에서 여진구, 김유정, 김수현 등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인사하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었다.
임시완은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주연인 이장일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이장일은 출세를 위해 아버지의 죄를 숨기고, 결국은 각목으로 친구를 후려쳐 바다에 수장까지 하는 거의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인물. 살인자를 연기해야 하는 부담감에 처음에는 캐스팅을 거절하려 했으나, 감독과 소속사 사장이 자신감을 심어주며 밀어붙여 연기를 콜했다.
악역의 아역이라 촬영당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임시완은 역할에 몰입해서 연기하는 타입이라 촬영장에 가면 자신이 살인자가 된 것 같아 매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런 몰입 덕분에 명장면 거울씬이 탄생할 수 있었다. 또한 짤로 자주 쓰이는 뒤통수 치는 장면 레전드로 꼽히는 눈물연기 장면 등을 탄생시켜 지금까지도 인생컷으로 기억되고 있다.
임시완은 적도의 남자 이후에 MBC에서 방영했던 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하게 되었다. 실제 이름과 똑같은 임시완 역으로 출연했으며, 류진행 역할의 류진과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챙겨주고 사랑하는 부자관계로 출연했다.
스탠바이에서 임시완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류진행이 데리고 와서 류진행집에 얹혀사는 고등학생 역이었다. 류진행의 아버지로 나오는 류정우역의 최정우씨가 임시완의 할아버지역할이었는데 시완이를 매우 구박하는 할아버지였다. 치사하게 먹는 걸로 구박받는 일이 일상 다반사였지만 꿋꿋하게 버티는 착한 고등학생 역. 류진행과 시완이의 절절한 부자관계와 소민누나를 향한 시완이의 짝사랑이 주된 내용이다. 소민누나와는 열린결말 쯤으로 해결되었고 류진행과는 애틋하면서도 행복하게 결말지어졌다. 시청률이 낮았던 게 아쉬운 점이나,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많으므로 아직 못본 사람들에겐 추천한다.
임시완은 2013년, 모바일 영화 미생 프리퀄에서 주인공 장그래 역을 연기했다. 모바일 무비라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무료 공개되었다. 처음에 임시완이 캐스팅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다음 미생 프리퀄 페이지는 어리다 어린 아이돌이 뭘 알고 연기하겠냐며 비난한 리뷰가 추천 많은 리뷰로 선정되는 등 비난부터 가해졌다. 그러나 10분 내외의 영화가 공개되자 호평이 줄을 이으며 평점도 계속 높아졌다. 이후 드라마 미생에도 캐스팅되며 뒤늦게 비난 리뷰가 화제가 되었고 네티즌들이 다른 의미로 성지순례(?)를 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한동안 TV드라마에는 출연하지 않고 뮤지컬, 영화에 집중하다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가 바로 2013년, KBS의 2부작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다. 인연이 있는 남녀 둘이 폰 메시지로 연애상담을 주고 받다 사랑의 마음을 갖게 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괴랄하다는 평도 있지만 임시완이 귀여운 찌질남 연기를 잘 소화해냈다는 점과 의외로 재미있다는 평도 많은 드라마다. 의외로 보아와의 연기합도 좋은 편이었고 순대국밥씬은 많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임시완이 본인의 이미지 관리보다는 연기에 몰입해 배우로서 많이 발전했음을 보여준 작품이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찌질함의 극치를 연기하는 거라 처음 티저가 공개되었을 때는 거부감을 갖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본 방송을 보니 진국이는 귀여운 찌질이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도 진국이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임시완은 2013년 12월 18일에 개봉한 영화 《변호인》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데뷔작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임시완은 이 영화에서 용공조작사건으로 억울하게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는 대학생 역으로 열연했다. 초반 통통한 고등학생, 후반 고문으로 피폐해진 대학생 연기를 위해 5kg을 찌우고 다시 10kg을 빼는 등 연기를 위해 노력하였다. (인생 최저 몸무게 49kg) 그러나 영화라는 것의 특성상 대본 순서대로 촬영되는 게 아니라서 체중 조절이 쉽지 않았다고. 변호인 촬영 중 일본 공연이 있어 일본에 갔는데, 멤버들이 도시락을 먹을 때 체중조절을 위해 혼자 바나나만 먹어야 했다.
임시완은 물고문, 통닭구이 고문 등을 대역이나 CG 등의 도움 없이 직접 연기했다. 물고문 장면에는 힘들어지면 곽도원의 다리를 잡기로 말을 맞췄으나, 정작 촬영이 시작되면서 포즈가 바뀌어 진짜로 물고문을 당해야 했다(...). 라면 국물을 얼굴에 붓는 고문씬에서는 관객들이 모두 안타까워했다. 그런데 정작 연기한 본인은 다이어트 때문에 라면을 입에도 못 대고 있었는데, 라면 국물이 입으로 들어와 다른 의미로 고문을 받았다고... 결국 그날 밤 먹었다고 한다. 임시완 본인은 고문씬 촬영이 그다지 힘들지 않았으며, 고문관을 맡은 곽도원이 더 힘들어했다고 여러 차례 인터뷰하였다. 원래 시나리오에는 체포당한 직후 패닉에 질린 씬과 각목 등으로 구타당하는 씬이 있었고, 촬영했으나 영화에서는 삭제되고 말았다. 변호인 DVD에 메이킹 씬으로 들어가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이 송강호에게 많이 혼났다는 이야기를 해서 화제가 되었다. 변호인 촬영 후에도 종종 송강호, 곽도원 등 출연 동료들과는 계속 연락하고 지낸다고 한다.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등은 드라마 《미생》이 잘되자 본인 일처럼 기뻐하고 연기칭찬을 많이 해주었다고.
임시완은 2014년, 애니메이션 영화 《리오 2》를 통해 생애 첫 더빙 연기에 도전하였다. 더빙 성우가 임시완인 줄 모르고 관람했던 한 관객이, 원 성우인 제시 아이젠버그와 맞게 잘했다며 폭풍 칭찬을 해 임시완이 더빙 연기도 훌륭히 해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아이돌 더빙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비난했지만, 임시완이 더빙한 줄 모르고 봤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현직 성우로 느꼈다고 한다. 이만하면 성공적인 더빙 데뷔였다고 할 수 있을 듯.
임시완은 트라이앵글 윤양하 스틸컷 드라마 《트라이앵글》 변호인 개봉 후 영화 홍보활동에 주력하다가 선택한 드라마는 바로 2014년, MBC의 《트라이앵글》이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배우들 사이와 촬영현장은 분위기가 좋았다고 전해진다. 이범수, 김재중과 함께 3형제의 막내 역할로 캐스팅되었다. 이장일 이후로 오랜만에 악역에 가까운 역할이었으나, 대본이 늦게 나오고 배우들은 몰입할 시간은커녕 잠잘 시간도 없이 촬영하는 날들의 연속이었다. 후반부에선 임시완 얼굴에 뾰루지가 나 그 피로를 짐작할 수 있다.
여담으로 1회 오프닝 타이틀은 임시완의 이름이 윤시완으로 나왔다. 24부작으로 기획되었으나 웬일인지 2회 연장되면서 26회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는 임시완의 스케줄 때문에 더이상 촬영이 불가능해져서 양하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 걸로 그려졌다. 원래 결말은 둘째 형의 죽음을 그리려 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를 보고 《미생》 감독이 임시완을 '장그래'로 캐스팅하려고 마음먹었다고 하니 전문가의 안목은 신기할 따름. 이 드라마로 MBC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드라마 《미생》 "장그래라는 역할은 임시완씨 외에는 상상을 못한 것 같아요" 2014년,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여 제작된 드라마 《미생》에서 아무런 경험도 없이 직장이라는 낯선 공간에 홀로 내던져진 사회초년생 장그래를 맡아 연기했으며, 현실 직장에 대한 청년들의 감상을 200% 이끌어낸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참고로 임시완의 첫 주연이다. 그러나 캐스팅이 순조롭게 된 것만은 아니었으니... 미생이 방송되기 전에 열린 미생의 밤 행사에서 감독이 임시완 캐스팅하기 힘들었다고 투정하듯 이야기했다. 이에 임시완이 소속사의 밀당이었을거라고 재치있게 답했는데, 실제로는 소속사에서 임시완에게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다는 걸 알리지도 않고 미리 거절했다는 것. 그 후 임시완이 캐스팅제의를 알았고, 본인이 강하게 출연하겠다고 어필해서 캐스팅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임시완은 1회가 방송되고 대박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고, 시청률 3% 달성시 공약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3회만에 3%를 가볍게 넘겨버렸다. 케이블 방송으로는 드물게 10% 가까이 시청률이 치솟았고 시청률보다 더 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이 있었다. 장그래라는 이름은 아픈 청춘의 대명사로 떠올랐으며, 임시완은 한 해 사이에 변호인으로 1980년대의 청춘을, 미생으로 2014년의 청춘을 연기하는 배우가 되었다.
임시완은 2016년 1월 21일에 개봉한 《오빠생각》에서 군인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았다. 2015년 3월에 캐스팅되어 5월부터 9월까지 촬영한 작품으로 고아성, 이희준 등과 호흡을 맞추었다. 전쟁으로 가족과 동료를 모두 잃은 한상렬 소위가 아이들을 만나고 빈민촌에 방치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합창단을 만드는 내용이다.
임시완은 영화를 위해 피아노 연주와 격투기 연습을 4~5개월 동안 했다고 한다. 처음 배운 피아노로 쇼팽의 '녹턴 4번(Nocturne No.4 in F-major, Op.15 No.1)'을 완주했다. 여담으로 영화에서 갈고리 역의 이희준에게 목을 졸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을 촬영하다가 실제로 기절했다고 한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영화의 감성을 담은 자작곡 <오빠생각>을 공개했다.
임시완은 2017년 3월 29일에 개봉한 영화 《원라인》에서 이민재 역으로 출연했다. 촬영은 2016년 5월 30일부터 진행했으며, 능글미 넘치는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연기스타일을 바꾸게 되었다. 기존의 연기가 스트레스여서 고민하다가 연기를 즐기기 위해 적당히 열심히 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시도한 첫 작품. 원라인을 계기로 연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임시완은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2016년 8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촬영하여 2017년 5월 17일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조현수 역으로 출연했다. 임시완이 그토록 바라던 느와르 장르 영화이며,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칸 영화제에 참석했다.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7분간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연기돌 최초로 칸에 입성했다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임시완은 영화 속에서 대역으로 진행하려던 액션씬을 직접 손쉽게 할 만큼 몸을 잘 쓰는 것으로 감독의 칭찬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구타를 당하는 씬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실제로 세게 맞아가며 촬영했다고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씬들을 소화해내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왕은 사랑한다》 2017년,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뱀같은 지혜, 파격적인 기질과 종잡을 수 없는 언변으로 많은 이들을 자신의 사람으로 끌어들이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인 왕원 역으로 출연했다. 원작 속 왕원의 묘사는 "초리가 살짝 위로 올라간 서늘한 봉목 아래 매끈하게 솟은 코와 붉고 토실한 입술이 웬만한 미녀보다 요염하니 고혹적이었다. 입가에 은은히 머무는 미소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여유로워 표정만으로는 성인 남자로 보아도 무방했다."고 나와있는데 이 점에서 임시완이 캐스팅된 이유를 찾을 수 있다는 평이 많다. 귀엽고 순수한 직진남 한천과 사방에서의 핍박을 견뎌내며 살아온 혼혈 세자 왕원의 상반되는 모습을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필모이며, 섬세한 감정연기와 감정이입되는 내레이션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2016년 11~12월에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2017년 7월 17일부터 MBC를 통해 방영했는데, 방송을 앞두고 현역 입대가 확정된 임시완은 방송을 6일 앞둔 2017년 7월 11일 25사단에 입소하게 되어 첫방을 볼 수 없게 됐다.
임시완은 2019년, 군 전역 이후 복귀작으로 타인은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 주인공으로 작가지망생인 윤종우 역을 맡았다.
군 제대 후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10부작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큰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한다. 무거운 것을 선택하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 듣거나 보게 되면 익숙해지면서 호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익히 '타인은 지옥이다' 자체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이런 대본이 들어왔는데 아느냐고 물어봐주면서 작품 자체에 대한 호감이 생기며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는 10부작 내내 윤종우의 주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지옥도를 묘사하며 하드하고 보기 힘들다는 호불호가 갈렸으나 후반부에 몰아치는 재미와 일관된 메시지를 끝까지 잘 살려냈다며 결말을 잘 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배우들의 연기평 또한 흠잡을 데 없이 좋다는 평이었으며 영화적인 드라마를 표방한 것 답게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는 평이 많았던 드라마이다. 임시완도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유형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이후 1년 2개월만의 복귀작으로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런 온》으로 순수하면서도 따뜻한마음과 정의감을가진 캐릭터 기선겸을 연기하였다. 영화 《비상선언》과 촬영시기가 겹쳐 악역과 선역을 동시에 연기하며 다시한번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하였다.
2022년,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국세청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을 그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인 《트레이서》에 출연했다. 배우 박용우, 고아성 과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이전 맡았던 드라마 《런온》의 ‘기선겸’ 역과는 많이 대비되는 참지 않는 성격, 직설적이고 할 말 다하면서 리더쉽이 뛰어난 캐릭터였음에도 불구, 조세 5국의 팀장 황동주 그 자체로 시즌2까지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임시완은 코믹과 진지 연기 이외에도 액션까지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으나, 결과적으로는 호평이 많아 한시름 놨다고 한다. 작중 조세 5국 조사관 혜영(고아성)과는 2015년 영화 《오빠생각》에서 군인 ‘한상렬’과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으며, 조세 5국 과장으로 나온 인도훈 역(최준영)과는 2017년 영화 《불한당》에서 만나 안면이 있는 사이이다.
트레이서는 웨이브 드라마 시청량 1위를 기록하며 시즌 1을 마무리, 시즌 2는 오픈 직후 5일 연속 웨이브 드라마 시청률 1위 및 신규 가입자 견인 콘텐츠 1위에 등극 하기도 했다.
임시완, 2022년, 영화 《비상선언》에서 목적지 없이 비행기에 홀로 오른 승객 류진석 역을 맡았다. 미생의 장그래와 같이 대중들이 인식하는 임시완의 선하고 바른 이미지와 정반대되는 사이코패스 빌런 역을 맡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선한 빌런이라는 평과 더불어 이 영화를 통해 본인의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히는데 성공했다.
임시완, 영화 개봉 이후 대부분의 평론 기사와 관람 후기 등에서 임시완의 언급을 찾아볼 수 있으며 주로 영화 속에서 분량 대비 큰 임팩트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드라마 《런 온》 작품과 촬영시기가 겹쳐, 연기하기에 어렵긴 했으나 낮엔 기선겸 밤엔 류진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한번 실력파 배우임을 입증하였다. 이 작품으로 2022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임시완은 2022년,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에서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누가 말만 걸어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과남'으로 내면에 숨겨진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안대범 역을 연기하였다. 스떨뿐 오준영 스틸컷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2023년, 커리어 상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 나미가 잃어버린 폰을 이용하여 나미를 스토킹하는 준영 역을 맡으면서 다시 한번 빌런 역을 맡게 되었다.
임시완 그 외 활동: 방송(예능)
출연일자 | 방송사 | 방송명 | 역할 | 비고 |
2009년 | ||||
4월 15일-7월 1일 | Mnet | 오피스 리얼리티-제국의 아이들 | 고정 출연진 | |
10월 19일 - 11월 23일 | 제국의 아이들 리턴즈 | |||
2011년 | ||||
1월 29일 | KBS1 | 상상오락관 | 게스트 | 4회 |
2012년 | ||||
2월 2일 | MBC | 주병진 토크 콘서트 | 게스트 | |
2월 22일 | 라디오 스타 | 270회 | ||
7월 22일 | SBS | 런닝맨 | 104회 | |
9월 17일 | KBS2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91회 | |
10월 17일 | MBC EVERY 1 | 주간 아이돌 | 65회 | |
2013년 | ||||
8월 5일 | KBS2 |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 게스트 | 135회 |
9월 23일 | tvN | 현장토크쇼 택시 | 304회 | |
12월 19일 | KBS2 | 해피투게더 3 | 330회 | |
12월 20일-2014.2.21 | SBS |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 8기 출연진 | |
2014년 | ||||
1월 26일 | SBS | 런닝맨 | 게스트 | 182회 |
4월 9일 | KBS2 | 나는 남자다 | 파일럿 | |
2015년 | ||||
1월2일-1월 3일 | tvN | 현장토크쇼 택시 | 게스트 | 신년회 특집 |
8월 10일 | SBS | 힐링캠프 | 196회 | |
12월 19일 | MBC | 무한도전 | 459회 | |
2016년 | ||||
1월 17일 | SBS | 런닝맨 | 게스트 | 282회 |
2017년 | ||||
3월 30일 | tvN | 인생술집 | 게스트 | 17회 |
2019년 | ||||
12월 18일 | tvN | 안끼줍쇼 | 게스트 | 156회 |
2021년 | ||||
4월 9일 - 6월 18일 | tvN | 바퀴 달린 집 시즌 2 | 고정 출연진 | 성동일, 김희원 |
2022년 | ||||
1월 8일 | JTBC | 아는 형님 | 게스트 | 31회 |
7월 10일 | 유튜브 | 출장 십오야 | 출연자 | 출장스페셜 |
8월 6일 | 문명특급 | 게스트 | ||
2023년 | ||||
2월 9일 | 유튜브 | 조현아의 목요일 밤 | 게스트 | |
2월 15일 | tvN | 유 퀴즈 온 더 블럭 | 181회 | |
3월 28일 | 대박쇼 | |||
4월 20일 | 가내조공업 | |||
8월 23일-8월 30일 | JTBC | 배우는 여행중 | 고정출연 | with 정해인 |
9월 16일 | 유튜브 | 핑계고 | 게스트 | |
9월 19일 | 어서오CEO |
임시완 그 외 활동: 팬미팅
연도 | 날짜 | 팬미팅명 | 비고 |
2015년 | 3월 7일 | 도쿄 팬미팅 | 일본 아이아 씨어터 |
3/21 - 3/22 | 서울 팬미팅 |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
3월 28일 | 홍콩 팬미팅 | 홍콩 국제 무역 전시 센터 무역전시관 | |
4월 18일 | 광저우 팬미팅 | 중국 광저우 중산기념당 | |
5월 2일 | 대만 팬미팅 | 대만 타이베어 기술대학 중정기념관 메인홀 | |
5월 23일 | 상하이 팬미팅 | 중국 상하이 리럭스베이 문화예술회관 | |
2019년 | 9월 8일 | 서울팬미팅 | "cLOSE TO YOU" -예스24라이브홀 |
2021년 | 9월 8일 | 오나인 팬미팅 | V Live + Streaming |
2023년 | 2/2 - 2/3 | 도쿄 팬미팅 | 일본 휴릭홀 도교 |
2월 11일 | 서울팬미팅 | 서울 블루스케어 머스터카드홀+,beyon d 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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