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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석훈(김영현)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끈 원로 배우 94세로 별세

지후나라 발행일 : 2023-05-30

근조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프로필

김석훈

영화배우

본명: 김영현

출생 1929년 6월 8일 ~ 2023년 5월 28일

 

 

원로배우 김석훈
28일 세상을 떠난 원로 배우 김석훈 사진 유족제공

 

김석훈 활동

 

1960년대 스크린에서 잘생긴 외모로 인기를 끈 원로 배우 김석훈(본명 김영현)이 별세했다.  향년 94세. 

 

29일 영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김석훈은 28일 오후 1시 46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일제강점기인 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김석훈은 청주사범대를 나와 서울지방법원 서기로 근무하다가 1957년 유재원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당시 유 감독은 길을 가다가 김석훈의 외모가 눈에 띄어 그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그는  약 25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고인은 '춘희'(1959), '해가 지는 들판'(1959),  '햇빛 쏟아지는 벌판'(1960),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 '의일호'(1963), '열풍'(1965), '정도'(1972) 등 액션물뿐 아니라 '내 마음의 노래'(1960), '슬픈 목가'(1960), '비련십년'(1966) 등 멜로물에 출연했다. 공포영화인 '목 없는 미녀'(1966)와 '설야의 여곡성'(1972)도 그가 주연한 작품이다.

 

대표작으로는 임권택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 '두만강아 잘 있거라'를 꼽을 수 있다. 이 영화에서 김석훈은 일본군에 맞서 학생독립단을 이끄는 투사 역할을 맡아 열띤 액션 연기를 펼쳤다.

 

장일호 감독의 '의적 일지매'(1961)에서는 신영균과 호흡을 맞췄다.

 

김석훈이 마지막으로 스크린에 나온 것은 곽재용 감독의 '비오는 날의 수채화 2'(1993)였다. 이 영화에서 그는 주인공 '지수'(김명수)의 양아버지 '최 장로' 역을 맡았다.

 

 

빈소 및 발인 장지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5월 30일 오후 1시 20분 

장지: 용인 아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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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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